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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기적 성과 급급말고, 장기적 산학연 협력 필요”[위기극복, R&D로 돌파구 찾는다] - 양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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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른사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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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적 성과 급급말고, 장기적 산학연 협력 필요”[위기극복, R&D로 돌파구 찾는다]



“비메모리·소형원자로 투자를”



“기업은 단기간 성과에만 급급하고 정부는 대학 평가 때 ‘학술지 게재 횟수’ 등에만 치중하니, 산학연 구조엔 문제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양준모(60·사진) 연세대 미래캠퍼스 경제학과 교수는 2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연구·개발(R&D) 분야는 산학연 협력의 구조적 문제점이 해결돼야 획기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양 교수는 “대학 연구가 상아탑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정권이 바뀔 때마다 연구비 지원 분야는 시시각각 바뀐다”며 “연구진이 여기에 부화뇌동해서 획기적인 연구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산업에너지환경연구소 이사장, 지역발전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 산학연 실태를 지켜본 양 교수는 우리나라 R&D 투자는 단기가 아닌 중장기적 관점에서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삼성, LG, 현대와 같은 R&D 선두주자를 제외하고는 현재 어려움을 뚫고 시장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역량을 갖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시장 선도 기업들은 이미 R&D 투자가 정착돼 상당히 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양 교수는 산업별로 R&D가 지향해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성숙산업의 기업들은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 높은 상품들을 출시하는 한편, 중국 등의 추격을 따돌리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단기적 기술 투자도 필요하다”며 “예컨대 반도체 분야에선 비메모리 반도체로 선도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원자력 분야에선 소형 원자로를 다양한 분야에서 상용화할 필요가 있다”며 “원자력 선박의 입항이 글로벌 표준으로 허용된다면 선박은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준모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출처- 문화일보 2023. 2.2[칼럼]
<원문>https://www.munhwa.com/news/view.html?no=202302020103210727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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